내 곁에 있는 사람들 私のそばにいてくれる人たち

 最近、自分の人間関係について考えてみたら、数年前と比べて、親しくしている人たちが少し変わったなって思ったんだ。


あんなに仲が良かったジウォニとも、やっぱり距離が離れると心の距離も少しずつ変わっていくものなのかな。前みたいに頻繁に話せなくなって、今では日常のことを何でも話せる関係ではなくなったように感じているんだ。でも、いつかまた会えたら、きっと嬉しく挨拶できるような気がしてるよ。


最近の私は、どこへ行くにもシアと一緒にいることが多いかな。一緒に暮らしているから、シアが今一番長い時間を一緒に過ごしている人なんだ。


一緒に生活する中で、少しずつお互いに合わせながら、私たちなりのルーティンもできてきたよ。私はシアからお給料をもらいながら家事をしていて、シアのスケジュールも全部把握しているし、本当にお互いに支え合っている感じかな。どちらかが体調を崩したら、もう片方が代わりにやってあげたりもするしね。


そうやって心から信頼できるようになってからは、「マイシスター〜〜!」って言いながらハグしたりもするんだ。仕事が終わればお互いに「お疲れさま」って声をかけるし、辛いことがあれば話を聞き合う。ケンカしても、その日のうちに仲直りして、ちゃんと話し合って解決することが多いかな。


ヒョンジョンお姉さんとは、もともとずっと信頼していたんだけど、「私がお母さんとお姉さんの役割をしてあげるね」って言ってくれてからは、さらに頼れる存在になったんだ。


本当に何でも話せる相手だし、ガヒちゃんに接している姿を見ながら、「お母さんってこういう存在なんだな」っていつも学ばせてもらってる。お姉さんの話も聞きながら、時には友達みたいに、時には姉妹みたいに、時には親子みたいに過ごしているよ。


私がよく体調を崩すから、「たくさん食べて元気出してね」って、美味しいものを家まで送ってくれることも多くて、本当に感謝しかないんだ。この恩をどうやって返したらいいんだろうって思うくらい。


それに、ヒョンジョンお姉さんは、もうゆづるのことを自分の義理の息子というか、私の夫みたいな存在として考えてくれていて、とても大切に思ってくれているんだ。それも本当にありがたいことだよ。


実はお姉さんもまだ若くて、私とは9歳しか違わない1980年生まれなんだけど、どうしてこんなに大人で成熟しているんだろうっていつも思う。今でも旦那さんと仲良しで、毎日キスしているって話を聞くと、本当に素敵だなって感じるんだ。私にとって人生のロールモデルみたいな存在で、それはきっと一生変わらないと思う。


そして、ヘリンは私より年下なんだけど、全然年下って感じがしない友達なんだ。1995年1月生まれなんだけど、仕事の進め方が本当にしっかりしていて、判断力もあるの。


写真業界であれだけ早く成功したこともすごいし、日本のブランド業界って、基本的にはいつも同じフォトグラファーと仕事を続けることが多いんだけど、ヘリンはその厚い壁を乗り越えて日本のブランドと仕事をしてきたから、本当にすごいなって尊敬してる。


判断力も素晴らしいと思う。最近は写真業界にもAIブームが来ているし、競争もすごく激しいでしょ。それにヘリン自身、これからは少し違う写真も撮ってみたいと思っているみたいなんだ。


将来、自分が築きたい家庭のことを考えたとき、今こそウェディングの分野へ方向転換するタイミングだと思ったらしくて、その瞬間にしっかり決断できるところが本当にすごいと思う。決断力も、引き際や攻め時を見極める力もあって、すごくビジネスセンスがある人だなって感心してるんだ。


そして、そんなヘリンを手伝えることもすごく嬉しい。最近は安定した彼氏もできて、結婚の準備を進めていく姿を見ていると、私まで幸せな気持ちになるんだ。


「いつの間にこんなに大人になったの、ヘリン…!」って思うこともあるよ。私、ヘリンが20歳の頃から知っているから、余計にそう感じるのかもしれないね。


最近、私の周りで親しくしている人たちには共通点があると思うんだ。みんな温かい心を持っていて、ありのままの私を受け入れてくれる人たちなんだよね。


それに、今は比較的安定した環境の中で生きている人たちでもあるかな。悲観的というより希望を持っていて、刺激よりも安心や穏やかさを大切にしている人たち。そして、一度「自分の大切な人だ」って思ったら、信じてたくさん愛情を注いでくれる人たちなんだ。


だから、一緒に話したり遊んだりしても全然疲れなくて、いつも和やかで温かい雰囲気になるの。むしろ、一緒にいるほど優しいエネルギーがお互いに行き来している感じがするし、学ぶこともたくさんあるよ。


そんな感じで、最近の私の人間関係はこんなふうかな。


ゆづるが気になっているみたいだったから、話してみたよ。へへ。


최근의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면,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


그렇게 가깝게 느꼈던 지원이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해야 하나, 자주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제는 내 일상을 편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어려워졌다고 느끼게 된 것 같아. 그래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어.


요즘 나는 어딜 가든 시야와 함께 다녀. 같이 살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시야가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야. 함께 생활하면서 이것저것 맞춰가며 우리만의 루틴도 만들었어.


내가 시야에게 월급을 받으며 가사 일을 하고 있고, 시야의 스케줄도 다 알고 있어. 서로를 돌보고 있다고 해야 하나. 상대가 아프면 대신 해주는 일들도 있고 말이야. 그렇게 진심으로 믿고 신뢰하게 되다 보니 서로 “마이 시스터~~!” 하면서 포옹하기도 해. 일이 끝나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힘든 일이 있으면 들어주고. 싸우더라도 그날 안에 금방 화해하고 대화로 잘 해결하는 편이야.


현정언니와는 원래도 늘 믿고 지냈지만, 언니가 내 친정엄마이자 친언니 역할을 하겠다고 한 이후로는 더욱 의지하고 지내고 있어. 언니에게는 정말 이것저것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편이야.


언니가 가희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엄마의 역할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늘 배우게 돼. 언니 이야기도 들으면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모녀처럼 지내고 있지.


내가 자주 아프다 보니 언니가 맛있는 음식을 자꾸 집으로 보내주면서 힘내라고 챙겨주는데, 그게 너무너무 고마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현정언니는 이미 유즈루를 사위이자 내 남편처럼 생각하며 많이 아끼고 있어. 그것도 참 감사한 일이야. 사실 언니도 아직 젊거든. 나와 아홉 살 차이밖에 안 나는 1980년생인데, 어쩜 그렇게 성숙할 수 있을까 싶어. 여전히 형부와 사이좋게 지내고 매일 키스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보기 좋다고 생각해. 내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해야 할까. 이건 아마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아.


그리고 혜린이는 나보다 연하지만 전혀 연하 같지 않은 친구야. 1995년 1월생인데, 일 처리하는 방식이 정말 똑부러져. 사진 업계에서 그렇게 빨리 성공한 것도 대단하고, 일본 브랜드 업계는 보통 기존에 함께 일하던 일본인 포토그래퍼와만 계속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혜린이는 그 두꺼운 벽을 뚫고 일본 브랜드와 일을 해냈잖아. 그래서 정말 멋있고 존경스러워.


판단력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 요즘 사진 업계는 AI 열풍도 있고 워낙 레드오션이기도 하잖아. 혜린이는 이제 조금 다른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고, 미래에 자신이 꿈꾸는 가정을 생각했을 때 지금이 웨딩 분야로 방향을 전환할 적기라고 느꼈다고 하더라고. 그런 순간에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여. 판단력과 결정력, 그리고 치고 빠질 줄 아는 감각이 뛰어나서 사업 감각이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해.


그리고 그런 혜린이를 도와줄 수 있어서 나도 참 기뻐. 이제 혜린이에게도 안정적인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을 준비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참 기분이 좋아. 가끔은 ‘언제 이렇게 컸어, 혜린아…’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 내가 혜린이의 스무 살 시절부터 봐와서 더 그런 것 같아.


요즘 내 주변에서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다는 거야. 그리고 비교적 안정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할까. 염세적이기보다는 희망적이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안정과 평안을 더 추구하는 사람들이야. 또 한 번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믿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그래서 함께 이야기하고 놀아도 기가 빨리지 않고,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돼. 함께할수록 더 따뜻한 에너지가 오가는 느낌이야. 서로에게 배우는 것도 많고 말이야.


여튼, 요즘 내 인간관계는 그런 것 같아.


유즈루가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이야기해봤어.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