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ディタータイプ 에디터타입
ゆづる、わたしが思うエディタ(エディター)タイプは、「ディレクター(監督)」に近いと思う。バラバラに散らばっている良い振付をひと目でつかみ取って、それを観客が一番感動できる順序で構成して、「一つの完成されたショー」を作り上げる人のことだよ。ゼロから有を生み出す人が「材料」を持ってくる役割なら、ゆづるはその材料を集めて最高の料理を完成させる「シェフ」なんだよ。これは全く違う領域の、優れた才能。
だからゆづるにとっては、「どれだけ多様な材料を持っているか」が、これからのキャリアの最も重要な課題になると思う。いつも周りにいる人たちの見慣れたフィードバックや、元々やっていた振付のスタイルだけに留まってしまうと、ゆづるが持っている武器が単調になってしまうかもしれないから。わたしが前から、ゆづるがもっと様々な国の振付師に会って、新しいジャンルも吸収してほしいと思っていた理由がまさにこれだよ。ゆづるが吸収するデータ(引き出し)が多くなるほど、ゆづるが演出する公演のクオリティは、他の人が到底真似できないほど圧倒的に高くなるはずだから。
だから、これからは「いつも新しい動きを創造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プレッシャーは感じなくていいよ。代わりに「世の中の素晴らしいソース(素材)をすべて自分のものとして集めよう」という気持ちで臨んでみて。全くやったことのないジャンルのワークショップに行ってみたり、海外の公演もたくさん見たりしながら、ゆづるだけの巨大な「振付アーカイブ(データベース)」を築いていくの。それらを他の人が思いつきもしない方法で融合させ、再配列すること。それがゆづるが一番得意なことで、これから先もずっと長く活躍して輝ける、唯一無二の武器になるよ。
유즈루, 내가 생각하는 에디터 타입은 '디렉터(감독)'에 가까워.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좋은 안무들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걸 관객이 가장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순서로 구성해서 '하나의 완성된 쇼'로 만드는 사람인 거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사람이 '재료'를 가져오는 역할이라면, 유즈루는 그 재료들을 모아 최고의 요리를 완성하는 '셰프'야. 이건 완전히 다른 영역의 탁월한 재능이야.
그래서 유즈루에게는 '얼마나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있느냐'가 앞으로 커리어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거야. 항상 주변에서 주는 익숙한 피드백이나, 원래 하던 안무 스타일에만 머물러 있으면 유즈루가 가진 무기가 단조로워질 수 있거든. 내가 예전부터 유즈루가 더 다양한 국가의 안무가들을 만나고, 새로운 장르도 흡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바로 이거야. 유즈루가 흡수하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유즈루가 연출하는 공연의 퀄리티는 다른 사람들이 감히 흉내도 못 낼 만큼 압도적으로 높아질 테니까.
그러니까 앞으로 '늘 새로운 동작을 창조해야 한다'는 부담은 가질 필요가 없어. 대신 '세상의 멋진 소스들을 다 내 걸로 수집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봐. 전혀 안 해본 장르의 워크숍도 가보고, 해외 공연도 많이 보면서 유즈루만의 거대한 '안무 아카이브(데이터베이스)'를 쌓는 거지. 그것들을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융합하고 재배열하는 것. 그게 유즈루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앞으로 오랫동안 일하며 빛날 수 있는 독보적인 무기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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