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껴안기2

자기 긍정이 담긴 문장을 만드는 5단계


1단계 : 당신이 필요한 주제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언급해 보자. 예를 들어 자신감을 더 높이고 싶다면 단순히 ‘나는 자신 있어!’같은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자기 회의를 강화할 뿐이다.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걸 믿겠어’, ‘무슨 헛소리야’, ‘자기만 속이면 된다고 생각하나 보지?’ 같은 거부감이 마음속에서 반사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2단계 : 좀 더 구체적이고 수용하기 좋은 표현을 떠올려야 한다. 가령 ‘나는 언제든 내 뜻을 말할 권리가 있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긍정적 확언을 이루는 문장은 항상 긍정문이고 현재형으로 ‘나’라는 대명사를 써서 서술해야 한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는 없어’처럼 긍정적인 내용을 담는다 해도 부정어를 사용하는 표현은 효과가 없다. 무의식은 부정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내가 당신에게 파란색 구름을 떠올리지 ‘말라’고 요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절로 파란색 구름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3단계 : 긍정적 확언을 찾아내 정했다면 이제 당신에게 이 문장이 편하게 잘 들어맞는지 마음으로 검사해 보자. 문장을 떠올렸을 때 마음이 편한 것만 선택하자. 조금이라도 거북하거나 저항감이 드는 문장은 나중에 효과가 없다.


4단계 : 선택한 긍정적 확언을 종이에 최소 열다섯 번 쓴다. 주변 환경이 허락한다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의 펜이나 물감으로 이 문장을 종이에 써서 시선이 제일 많이 가는 곳에 붙여둔다. 소리 내어 말하고, 생각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등 최대한 여러 방법으로 이 문장을 반복해서 머릿속에 떠올리자. 반드시 감정을 함께 떠올리며 진심으로 되풀이해서 말하고 떠올려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그 상태를 마음으로 상상하고 느끼려고 노력하자.


5단계 : 누군가 다른 사람, 친구나 동료가 당신에 대해 이 문장을 입에 올리는 장면을 상상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하나의 사실로서 그 문장을 전달하는 장면을 눈앞에 그려보는 것이다. 단 이때 당신의 이름을 또렷하게 언급되는 것을 상상 속에서 들어야 한다.


확언을 만들 때는 특히 부정적 내적 확신에 직접 맞서는 말을 대응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신 마음 깊은 곳에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는 내적 확신이 있는 경우, 이 불안에 적중하는 긍정적 확언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앞서 말했듯 단순히 ‘나는 귀한 사람이야’같은 식이면 오히려 내적 저항감만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 대신 본인이 수용하기 좋은 대항 프로그램을 떠올려보자. 예컨대 ‘나는 매일 나의 가치를 조금씩 더 발견한다!’ 같은 것이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