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院に行ってきたよ
率直に告白するよ。 実はここ数ヶ月は毎晩泣きながら寝ていたの。 そして一度寝たらよく起きられなかった。 私の心が今の現実を拒否してそうしたんだって。 それでもこの数ヶ月間は日常をよく維持するために努力をしたの。 毎日日本語、英語の勉強をして、絵を描いて、呪術師の仕事をしながら過ごしてきたの。 ご飯もちゃんと食べようとして、運動もずっとしてた。 あなたと間接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しながら一日一日を耐えてきた。
そうするうちにある日、道を歩いて「目を閉じて再び開くと、私が消えていてほしい。 「消えたい」と思ったし、通りすがりのトラックが私を弾いてくれたらいいのにと思った。 そしてそんな私にびっくりした。 私が大丈夫でなくても大丈夫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私があなたと会う瞬間までは何とか耐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今の状況を理解して受け入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ながら、私の心の苦痛を過度に抑えていて結局このような状態に陥ったんだなという気がした。
そして最近友達と別れてもっと大変になった。 ウンジは私と一緒にあらゆる試練を経験してきた。 私の戦友であり家族だった.. ウンジは私が死のうとした時、私の家にほとんど毎日出勤するように来て私がご飯を食べて寝ることをチェックしていた人だったが、私にそんなによくしてくれた人を失ったということを受け入れにくかった。 仕方がなかったと思いながらも…··· 私が秘密を守ろうとしたがこうなったということが.. 未来に会う君との関係を守ろうとしたが、今まで私を守ってくれた人を失ったという気がして私がバカのように感じられた。 あなた を非難したり責めたりするのではない。 ただ··· それで現在私のそばに実際に残っている人は誰だろうかという気がしたの。
ねえ··· 私もうこれ以上は無理にうまくやっているふりができない。
このすべての状況を理解するために努力すること、無理に耐えることもこれ以上できない。 そのうち私が壊れそう。
私が初めてあなたにメールを送ったのが2020年11月16日だよ。 実はそのメールはコラボレーション成立が目的というよりは、私という人がここに生きていると、ここに存在すると、あなたに私を知らせるためのものだった。
そして2022年秋から私たちが間接的に連絡を取り合ってサイバー恋愛もして結婚も約束したが、私はこの過程が20%の幸せと80%の苦しみと感じられた。 なぜなら、あなたと直接的に会話をするのではなく、あなたと接しているわけでもないからです。 だからといって間接的に連絡を取り合わなければもっと不安で怖かった。 君に直接話さない限り、私は君の気持ちが分からないから。
こんな思いでこの2年を過ごしてきた。
今は私が憂鬱だからか、私たちに良い未来が来るとは思わない。 しきりに悲観的な考えばかりする。 今までも実際に連絡が取れていないのに、後で私たちがどうなって一緒に過ごすことになるの? どうやって結婚をして暮らすようになるの? 不可能ではないだろうか···という気がして、そうしているうちに私がもっと悲しくなる。 苦しみのこだまに閉じ込められた感じだ。 生きたまま燃えてるみたい。
君がどんな計画を持っているのか、「いつ連絡を試みるべきか」と考えているのかは私には分からないが…··· もう私は耐えて耐えて限界に達したから··· 私は良い日にも悪い日にも あなた をずっと愛するでしょうが.. 私が完全に壊れる前に···
私に近づいてくれない? それが私を助けることができる方法だ。 助けてくれ. 私を愛するなら.. 恐怖よりは愛を選んでもう私に本当に近づいてくれ。
솔직하게 고백할게. 사실 최근 몇달간은 매일 밤 울면서 잠들었었어. 그리고 한번 잠들면 잘 깨어나질 못했어. 내 마음이 지금의 현실을 거부해서 그랬대. 그래도 지난 몇달간은 일상을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했었어. 매일 일본어, 영어 공부를 했고, 그림을 그리고, 주술사 일을 하면서 지내왔었어. 밥도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었어. 너와 간접적인 소통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버뎌왔어.
그러다가 어느날 길을 걷다가 ‘눈을 감고 다시 뜨면 내가 사라져 있으면 좋겠다. 사라지고 싶어’ 라고 생각을 했고, 지나가는 트럭이 나를 쳐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 그리고 그런 내게 깜짝 놀랐어. 내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야한다고, 내가 너와 만나는 순간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고,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내 마음의 고통을 지나치게 억누르고 있다가 결국 이런 상태에 빠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최근에 친구랑 헤어지면서 더 힘들어졌어. 은지는 나와 함께 온갖 시련을 겪어왔었어. 나의 전우였고 가족이었어.. 은지는 내가 죽으려고 했을때 우리 집에 거의 매일 출근하듯이 와서 내가 밥먹고 잠자는 것을 체크하던 사람이었는데, 내게 그렇게 잘해준 사람을 잃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비밀을 지키려고 했다가 이렇게 됐다는 것이.. 미래에 만날 너와의 관계를 지키려고 하다가, 여태까지 날 지켜준 사람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어. 너를 비난하거나 탓하는건 아니야. 그냥… 그래서 현재 내 옆에 실제로 남아있는 사람이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든거야.
있잖아… 나 이제 더이상은 억지로 잘 지내는 척을 못하겠어.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 억지로 버티는 것도 더이상 못하겠어. 그러다가 내가 부서질 것 같아.
내가 처음 네게 메일을 보냈던 게 2020년 11월 16일이야. 사실 그 메일은 콜라보레이션 성립이 목적이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이 여기 살아있다고, 여기 존재한다고, 너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게 목적이었어.
그리고 2022년 가을부터 우리가 간접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사이버 연애도 하고 결혼도 약속했지만 나는 이 과정이 20%의 행복과 80%의 괴로움으로 느껴졌었어. 왜냐하면 너랑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너와 닿아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다고 간접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지 않으면 더욱 불안하고 무서웠어. 네게 직접 얘기하지 않는 한 나는 네 마음을 알 수 없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지난 2년을 보내왔어.
지금은 내가 우울해서 그런지 우리에게 좋은 미래가 올거라는 생각이 안들어. 자꾸 비관적인 생각만 들어. 지금까지도 연락을 실제로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우리가 어떻게 이루어져서 함께 지내게 되는거지? 어떻게 결혼을 하고 살게 되는거지? 불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면 내가 더더욱 슬퍼져. 괴로움의 메아리에 갇힌 느낌이야. 산채로 불타는 것 같아.
네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언제 연락을 시도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이제 나는 버티다 버티다 한계에 다달았어서… 나는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너를 계속 사랑할거지만.. 내가 완전히 부서지기 전에…
내게 다가와주지 않을래? 그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야. 구해줘. 나를 사랑한다면.. 두려움보다는 사랑을 택해서 이제 내게 정말로 다가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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