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사용 설명서 4

 7.Relationship


*친구

호감: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솔직한 사람에게 호감이 생긴다.

신뢰: 호감이 가는 상대를 지켜보면서 이 사람의 언어와 행동에 신뢰가 생기면 나도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거짓말: 금방 들킬 거짓말을 안좋아하고, 상대가 거짓말 하는 것을 빠르게 눈치채는 편이므로 잘 안속는 편이다. 거짓말하는 사람과는 친분을 쌓지 않는다.

책임감: 무엇이든 책임감이 없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바람둥이: 친구들 사생활은 당연히 내가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바람둥이하곤 친해지기 어렵다. 특히 불륜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두 사람이서 한 영원한 맹세도 지키지 않는 사람인데, 하물며 그보다 가벼운 관계인 나를 당연히 더 쉽게 배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접촉: 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약간 떨어져서 걷지만 기본적으론 친구하고 팔짱끼고 걷는 편이다. 친구 관계니까 손은 안잡는다.

연대: 우리는 연대할 수록 강하다. 나름의 자매애가 있다. 

마음의 경계선: 나는 내 사람이냐, 아니냐로 확실하게 선을 가르는 편이다. 내 사람이 아닌 사람한테는 어떤 욕을 먹어도 타격이 없다. 그런 내게 유일하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내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만큼 내 사람들에게는 무장해제되기 때문에 사람을 꼼꼼하게 거르는 편이다. 


*사랑

사랑의 구성요소는 친밀감, 열정, 결정과 헌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랑의 6가지 유형이 Eros, Storge, Ludus, Mania, Agape, Pragma인데 내 사랑 안에서 각 유형의 비율이 다를지라도 이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내 사랑에게 감정적인 친밀감, 정신적인 친밀감, 영혼적인 친밀감, 육체적인 친밀감을 느낀다. 

내 남자에게는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열정이 있으며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망설이지 않고 결정할 수 있다. 생명과 모든 숨결까지 전부 다. 그에게 나를 완전하게 바친다. 나는 그의 것이다. 사랑한다면 소유욕과 독점욕도 느낄 수 있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8.呪術


*오픈: 내 삶에 어느정도는 초자연적인 요소가 있다. 누군가에겐 불가사의한 일이 나에겐 불가사의한 일이 아니다. 나는 이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일을 한다. 결혼 후에는 한사람을 위해서만 그렇게 할거지만 그 전까지는 내 힘이 아주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도와주려고 한다. 내게는 영적 현상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이다. 

나는 몇년간 사람을 지켜보고 내 이런 면을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을 사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오픈한다. 이상하다고 배척당하는 것은 나에게도 상처니까, 그런 일은 별로 겪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의 영적인 능력을 믿을 필요까진 없더라도 영적인 것이 존재 할 수 없다고 단정짓는 사람과는 친해지기 어렵다. 어쩌면 저사람에게 난 유별난 사람으로 찍혀서 손가락질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실전: 타인의 운명을 읽고 곧 일어날 일을 말해준다. 연말, 연초에 신년 운세를 봐주는데 이때 가장 일이 많다. 상담사나 해결사로 일한다. 기본적으로는 음양 오행의 힘을 다루며 수 오행, 화 오행, 목 오행이 친숙한 편이다. 필요할 때는 음악과 춤을 통해 종교적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는 체계를 사용한다. 그리고 좋지 않은 기운이 침범하지 않게 보호 부적, 마법 오일을 만든다. 퇴마나 본격적인 주술을 할 때는 며칠간 기운을 정갈하게 유지하기 위해 좋은 것만 생각하고 맑은 것만 먹는다. 주술을 할 때 영력이 크게 소비되기 때문에 주술 직후에 밥을 많이 먹고, 잠을 많이 잔다. 쓰러지기도 하고 운이 안좋으면 며칠간 꽤 아프다. 영력은 수명과 연결되어 있다.      


*연구: 인간의 집단 무의식에 연결된 신비 학문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아시아인이니까 동북 아시아에서 생겨난 샤머니즘, 음양도, 밀교를 친숙하게 느끼는 편이다. 최근에는 일본의 기복 신앙에 관심이 많다. 뉴올리언스 부두, 펜실베니아 더치, 켈트 신앙, 위카, 아브라함계 하이매직은 아직도 배울 것이 많아서 나름 재밌게 공부하고 있다. 내가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는 것은 즐겁다. 나중에 일본 대학의 민속학과에 입학할지 고민도 했지만 이미 학문적으로는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굳이 대학에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여튼 나는 인간의 정신적, 영적 건강과 안정을 도모하고 물질 세계에서의 행복을 추구한다. 


*은닉: 나는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사람이라서( 글도 이제 블로그 검색을 막아놨고 홈페이지와의 연결을 끊어서 쓸 수 있다. 이 블로그는 내 모든 sns중 가장 접근이 어렵다. 물론 너를 완전히 믿어서 말할 수 있는게 기본 베이스야.) 여러가지의 이름을 빌려서 익명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직접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다. 주술을 할 때도 직접 만나서 의식을 하는 것은 피한다. 대면이 반드시 필요할 때는 대상이 안대를 것을 확인하고 접근해서 주술을 시작한다. 내가 이렇게 은둔해서 지내기 때문에 오히려 나를 신비하게 생각하고 때론 숭배하는 경우까지 있는데 그럴 때는 두려움을 느낀다. 되도록이면 인간들과 멀찍이 떨어져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