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사용 설명서2

4. Life routine

*수면
시간: 나는 기본적으로 7~8시간은 자야 제대로된 기능을 한다. 5시간 이하로 자면 급속도로 기능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화할 때 반응이 느리다던지 어딘가에 자주 부딪힌다던지..
침대: 푹신한게 좋다. 딱딱하면 잠을 잘 못잔다. 
베개: 높은 베개를 쓰면 목이 아파서 잠을 잘 못잔다. 거의 아기 베개같은 낮고 말랑거리는 베개를 좋아한다. 내 집이 아닌데서 자야 하는데 베개가 내기준에서 높으면 그냥 매트 위에 머리를 대고 자기도 한다.
이불: 너무 두텁지 않은 이불을 선호한다. 너무 더우면 잠을 잘 못잔다.
잠옷: 아주 가볍고 얇은 잠옷을 선호한다. 거의 입은 느낌이 안나고 몸을 조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주 가끔 옷이 거추장스러워서 잠을 못잘 때는 아무 것도 안입고 자기도 한다.
낮잠: 나는 낮잠을 못잔다. 부족한 수면을 채우고 싶어서 가끔 낮잠을 시도하지만 이상하게도 낮에는 정말 잠이 안온다. 
자세: 주로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똑바로 누워서 잔다. 가끔은 똑바로 자다가 무릎을 세울 때가 있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잠꼬대: 잠꼬대 거의 없는 편인데 가끔 또렷하게 문장형 ‘~하지마.’으로 말할 때가 있다고 친구가 말해줬다. 
꿈: 내 꿈들은 대부분 예지몽이거나 미래에 있을 경고가 담겨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그날 꿈을 메모 앱에 적어둔다. 그리고 당일에 꿈을 해석한다. 꿈을 적을 때 방해받으면 금방 꿈을 까먹기 때문에 이 때만큼은 바로 적으려고 집중한다. 
장소: 당연히 집, 실내에서 자는 것을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산에서 자야 할 때가 있다. 의식때문인데 그냥 여기도 내가 자야 할 장소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잘 잘수 있다. 
동반 수면: 집에 친구가 놀러 오면 밤에 방에서 같이 자는데 잘 때 옆에 누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상대의 수면 호흡을 듣다보면 나도 동화되서 평소보다 금방 자게 된다. 
수면 부족: 우울하면 잠으로 빠져드는 게 어렵다. 계속 깨어있는 상태가 된다. 
과잉 수면: 무기력해지면 반대로 하루에 12시간 넘게 잔다.  

*식사 
시간: 나는 정말 소화 속도가 느린 편인데 공복 시간이 16시간 정도로 되어야 밥 먹은 후에 체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침 일찍 뭘 먹으면 대부분 체하는 편이다. 공복시간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해봤는데 어떤 시간 루틴을 설정해도 실패해서 그냥 16시간으로 정했다. 
메뉴: 일단 기본적인 메뉴는 점심에 요거트+시리얼+@, 저녁에 마녀스프+고기이다. 미리 몰아서 일주일치 스프를 만들어두는 편인데 계속 먹다보면 질린다. 나는 똑같은 메뉴를 연달아서 며칠째 먹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가끔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다. 손을 사용하는게 힘들 때도 그렇다.
식사량: 음 남들과 비교하면 역시 소식하는 편일려나? 어쩔 수 없다. 소화가 느려서다.. 그리고 더 많이 먹으라고 압박받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억지로 더 많이 먹으면 체하기 때문이다. 먹는 것으로 눈치주는거 싫다. 

*활동시간
오전: 스케줄이 없으면 잠에서 깨도 침대에서 꼼지락거리는 시간이 길다. 
그리고 나는 오전 10시 전에는 집 바깥에 나가고 싶지 않다. 이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던지 외부 활동을 시작하면 어김없이 컨디션이 안좋아진다. 현기증 난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ㅠㅠ 그래서 외부 약속은 대부분 오후 2시 이후로 정한다. 
오후: 오후 2시 이후부터 활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만약 이 시간에도 내가 늘어져 있으면 그건 커피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공부라던지 그림도 이때부터 집중이 잘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후 10시가 지나면 집중력이 낮아지기 시작해서 이 시간 이후로는 어떤 일이든 잘 안한다. 쉬고 싶다.

*계절
봄: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다. 다만 이때는 미세 먼지라던지 꽃가루가 자주 날리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한다. 하드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뭐가 들어가면 바로 눈물이 나서 괴롭다. 이 계절에는 비염도 자주 생긴다. 그래도 기분이 점점 상승되는 계절이다. 5월을 참 좋아한다.
여름: 축 쳐지는 시기다. 여름에 자주 아픈 편이다. 바깥에 나가서 활동하는게 어려워서 기본적으로 집에서만 생활한다. 그리고 여름에는 꼭 안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 옷은 아주 가볍게 입는 편이다. 여름에는 가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가을: 좋다. 9월말, 10월 초에 음악을 들으면서 강변을 걷다보면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진다. 
겨울: 원래는 겨울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편이다. 대신 아주 따뜻하게 입으려고 한다. 특히 귀가 너무 시려워서 겨울 귀마개 혹은 목도리로 귀를 꼭 가린다.  



5. Health

체온: 열이 자주 나는 편이다.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고 한번 열을 흡수하면 바깥으로 잘 배출하지 못해서 한번 열이 나면 열이 잘 안내려 간다. 38.5도 이상이 계속 지속되면 밥을 잘 못먹고 쉽게 토한다. 잘 못깨어나서 계속 누워있는 상태로 생활한다.
마음: 힘든 상황을 계속 견디는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증이 발현되는데 나는 적당한 정도의 우울함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우울함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가서 멘탈 회복에 집중한다.  
신체: 몸이 약한 편이긴 하다. 무리한 활동을 하면 바로 열이 난다.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뇌: 다 괜찮은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있다. 이건 내 어린시절 때문이다.
시력: -4.25에 난시가 있다. 시력 많이 안좋다. 항상 렌즈를 착용한다. 
심장: 유전때문에 심장이 약하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다들 농담인줄 아는데 심장이 약해서 못생기고 추한 것을 잘 못본다. 그리고 누군가가 몰래 뒤에서 놀래키면 정말 깜짝 놀라는 편이다. 한번은 쇼크로 기절한 적도 있다. 그래 이런 장난은 내게 안하길 바란다. 큰 소리에도 많이 놀라는 편이다. 
위장: 예전에 위궤양이 있었고, 지금은 나았지만 음식 소화 속도가 많이 느리다. 
신장: 타고나게 약하다.
자궁: 평균 생리기간 5일에 생리주기 33일정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생리를 안한다. 생리통은 첫날과 둘째날에 심하다. 이때는 열과 식은땀이 많이 나고 아랫배도 아프고 두통도 생긴다. 그래서 과거에는 중요한 일정과 생리 기간이 겹칠 때 피임약을 먹고 생리 시작일을 늦췄는데 피임약이 호르몬 작용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고, 의사가 내가 저체중이기 때문에 피임약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다고 해서 이제 어지간하면 복용하지 않는다.
관절: 다른 관절은 괜찮은데 손목 관절이 많이 약하다. 재활 치료를 길게 받았지만 관절은 치료받는다고 재생되는게 아니라, 약간 회복하고 상태에서 멈춰지는 정도기 때문에어지간하면 손목을 안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