ゆづる、最近こんなことを考えていたんだ。

人って年齢を重ねても、心のどこかには少年や少女のような部分が残っていると思うんだよね。でも子どもを持つと、人生で一番大切にする対象が自分自身から家族や赤ちゃんへと移っていく気がするんだ。

だから私は、親になるということは単に責任が増えることじゃなくて、少年時代や少女時代を卒業していく過程にも似ているんじゃないかなって感じたんだ。

最近、水天宮 に行った時に赤ちゃんたちを見て、その思いがもっと強くなったよ。新しい命を守り育てるというのは、親が自分自身を犠牲にしたり後回しにしたりすることじゃなくて、「私」という存在の範囲を広げることなんじゃないかなって思ったんだ。もともとは自分一人だけが含まれていた場所に、パートナーや子どもも入ってくるような感じ。

だから家族のために何かを選ぶというのも、誰かのために無理に我慢したり犠牲になったりすることじゃなくて、広がった「私」のために自然と選ぶことなんだと思ったんだ。

そして考えてみたら、私の「私」という範囲の中には、もうすでにゆづるが入っている気がするんだ。ゆづるは私と一緒に歩いていく人だから、何かを選ぶ時も自分一人のことだけじゃなくて、自然と私たちのことを考えるようになっているんだよね。

だから、まだ子どもはいなくても、私はもう少しずつ少女時代を卒業している途中なのかもしれないなって思ったんだ。🦋

유즈루, 나 요즘 이런 생각을 했어.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소년소녀 같은 부분이 남아 있잖아. 그런데 아이를 갖게 되면 삶에서 가장 우선인 대상이 자기 자신에서 가족이나 아기로 옮겨가는 것 같아.

그래서 나는 부모가 된다는 게 그저 책임이 늘어나는 일이 아니라, 소년시절이나 소녀시절을 졸업하는 과정과도 비슷하다고 느꼈어.

최근에 스이텐신사에 갔을 때 아기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어. 새 생명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건 부모가 자기 자신을 희생하거나 소홀히 하는 게 아니라, ‘나’라는 범위를 더 넓히는 일 같았어. 원래는 나 혼자만 포함되어 있던 자리에 파트너와 아이까지 들어오는 거지.

그래서 가족을 위해 선택한다는 것도 사실은 남을 위해 억지로 희생하는 게 아니라, 넓어진 ‘나’를 위해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거라고 느꼈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나는 이미 ‘나’라는 범위 안에 유즈루가 들어와 있는 것 같아. 유즈루는 나와 함께할 사람이니까, 어떤 선택을 할 때도 나 혼자만 생각하기보다 우리를 함께 생각하게 되거든.

어쩌면 나는 아직 아이가 없더라도 이미 조금씩 소녀시절을 졸업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