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떠나는 상상 사이에서身体を離れる想像のあいだで
내 작업 세계에서,
내 몸은 그냥 몸이 아니라 Body memorium,
이미지와 기억이 저장되는 어떤 장소다.
내 안쪽 어딘가에 기억들이 겹겹이 쌓이고, 때로는 빠져 나가고,
그렇게 층층이 막을 만들면서 계속 변한다.
그래서 신체가 마치 여과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내 몸은 여러 페르소나가 머무는 자리이고,
신체 언어로 표현되는 저장소이고,
영혼이 로그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어쩌면 로그아웃할 수도 있는 곳.
나는 가끔 현실이 너무 버거우면
몸을 떠나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냥… 게임처럼 로그아웃하듯
내 몸이라는 장치에서 ‘연결 종료’를 누르는 느낌.
무거운 몸에서 빠져나가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상상.
최근에도 그런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이 몸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 싶다고.
그러다 이런 생각이 스쳐간다.
“이건 죽고 싶다는 뜻인가?”
근데 또 한편으로는
‘살고 싶지 않다’와 좀 다른 감정 같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 힘들어서…
너무 벅차서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
이런 마음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지금의 현실이 나를 너무 압도하고 있어서 그냥 잠시라도 멈추고 싶다.
요새 아무 일이 없는데도 눈물이 펑펑 날 때가 있다. 내가 정말 벼랑 끝처럼 힘들고 지쳤나 보다.
私の作業世界では、
私の身体はただの身体ではなく Body memorium、
イメージと記憶が保存される場所だ。
内側のどこかに記憶が幾重にも積み重なり、ときにはこぼれ落ち、
そんなふうに層の膜をつくりながら変化し続ける。
だから身体はまるでフィルターのようだと思うこともある。
私の身体は、いくつものペルソナが滞在する場所であり、
身体という言語で表現されるアーカイブであり、
魂がログインする場所でもある。
もしかしたらログアウトさえできる場所。
私は現実があまりにもつらいとき、
身体を離れる想像をしてしまう。
ただ… ゲームのようにログアウトするみたいに、
この身体というデバイスで「接続終了」を押すような感覚。
重い身体から抜け出して、
自由にふわりと飛んでいく想像。
最近も何度かそんなことを考えた。
この身体から少しでも抜け出したい、と。
するとふとこんな思いがよぎる。
「これは死にたいということなのかな?」
でも一方で、
「生きたくない」とは少し違う気がする。
今の生き方があまりにもつらくて…
あまりにも手いっぱいで、少しでも休みたい、
そんな気持ちのほうが近いのだと思う。
今の現実が私を圧倒していて、ただ少しでも止まりたい。
最近は、特に何もないのに涙がぽろぽろこぼれることがある。
私は本当に崖っぷちみたいに疲れきっているのだ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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