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前、ヘリンと親しいコスメブランドの代表さんが聖水でポップアップを開いていて、招待されて行ってきた。
イベントが終わったあと、3人で事務所に移動して話していたんだけど、自然と結婚の話になった。
式場、家、予算、準備の順番みたいな、すごく現実的な話。
「いつか」じゃなくて、本当に未来を準備している人たちの会話だった。
すると代表さんに聞かれた。
「ユナさんは、彼氏さんといつ結婚するんですか?」
その瞬間、結婚の約束はしてるのに日程は未定だなんて言ったら、きっと変に思われる気がして、思わず
「たぶん来年じゃないですかね。ふふ…」
って笑ってごまかした。
そう言いながら、なんだか不思議な気持ちになった。
嘘をついたのか、
それとも本当にそうなってほしいと思っているのか、
自分でもよく分からなくて。
ただ、一つだけ確かだった。
人って、ただ恋愛しているだけじゃないんだよね。
本当に一緒にいたい相手がいるなら、現実もちゃんと動かしていた。
わたしもそうしたいのに、今まではそれができなくて、少し切なかった。
얼마 전엔 혜린이와 친한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님의 성수 팝업 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행사가 끝난 뒤 셋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했는데,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다.
식장, 집, 예산, 준비 순서 같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들.
“언젠가”가 아니라 실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대화였다.
그러다 대표님이 내게 물었다.
“윤아 씨는 남자친구분이랑 언제 결혼하세요?”
그 순간 결혼도 약속했는데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하면 이상하게 보일게 뻔해서 나도 모르게
“아마 내년이지 않을까요? 호호…” 하고 웃으며 넘겼다.
그 말을 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거짓말을 한 건지, 정말 그렇게 되길 바라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서.
다만 하나는 확실했다.
사람들은 사랑만 하고 있지 않더라.
정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현실도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그러고 싶은데 지금까지는 그러질 못해서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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