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이때는 2018년 4월 29일이었는데 바닷물이 아직 꽤 차더라. 손이 얼어서 거의 감각이 없었다. 아마도 내가 모델 일을 했던 중 가장 추위에 시달렸던 때다. 그래도 추워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나오면 안되니까 나는 온도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자기 최면 중 u.u 앞으로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테니 괜찮아 마지막이야 라고 생각했으나..




*그러나 나는 2020년 2월 20일에 강릉 바다에 또 들어가게 된다... 심지어 이때는 파도가 내 키만큼 높고 강해서 바다에 떠내려갈 것 같았다. 하지만 일출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피디님께서 워낙 화면을 잘 담아주셨다. 저는 언제나 파도가 되고 싶었거든요~~  



*비디오 화면에서 펄 입자를 공중에 떠다니는 미립자처럼 보이고 싶어서 이런저런 고민을 좀 했었다. 조명의 각도 계산을 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나는 이런게 좀 재밌었던 것 같다. 




* 전시보러 갔었는데 저 벽에 줄기 장식처럼 있는 오브제들이 다 이어폰+헤드폰이었다. 인상적이었음. 소리, 정확히는 음파에 관련된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1. 지난 날의 기록에 감상평을 달아서 쓰고 있는데 이게 벌써 몇년 전 일이라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시간이 이만큼이나 지나서 2022년 9월이라는게 우와.. 

2. 나는 잠들지 않는 이야기를 알아

3. All the first steps are hard to take. I am trying to hide my emotions. And these days, I consciously try to swallow my emotions. I want happy Yuna, not depressed sad Yuna. But hiding it has a limit. I don’t think I can hide it forever.

I am trying to simplify my routine. 

For example, I have a very distress? 

If I don’t feel well, emotionally or physically I turn on autopilot mode. And then, I cannot be lethargic anymore. I can just proceed with the schedule like a precision machine. I just need to do as I planned. This routine keeps me surviving / me maintaining my life. The autopilot mode is for maintaining my life. Even for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