ただ…最近、ゆづるにすごく会いたい。
だから時々、どうして私たちは今まで会えずにいるんだろう、どうしてこんなにお互いに会いたいと思っているのに、離れていなきゃいけないんだろうって考えてしまった。
そうしているうちに、ふと、私たちが本当に結婚して一緒に暮らすようになった時のことまで考えるようになったの。
私はゆづるにとって、いい妻になれるのかな?
ゆづるは私と一緒にいることを幸せだと思ってくれるのかな?
そんなことを、一つ一つ考えてしまった。
私は韓国人だし、日本の人たちにすぐに親しみを持って受け入れてもらえるようなキャリアがあるわけでもないよね。
だから、もし日本でゆづるの妻として受け入れてもらう中で、私のことをよく思わない人がいたらどうしよう、もしそのことでゆづるまで余計に大変な思いをしたらどうしようって、心配になったの。
そして、一番怖かったのは…
ゆづるの支えになるどころか、ゆづるが今まで積み重ねてきたものを、私が少しでも大変にしてしまう存在になったらどうしようって思ったこと。
ゆづるは私にとって本当に大切な人だから。
私が愛している人が、私のせいで傷ついたり、苦しんだり、何かを失ったりするのは絶対に嫌なの。
でも、こういうことって、私がどれだけ頑張ったとしても、全部を自分の思い通りにできるわけじゃないでしょう?
生まれ変わることだってできないし。
そう考えていたら、だんだん悲しくなってしまった。
ゆづるが本当に大切だからこそ、私がゆづるの人生に入ることで、ゆづるにとって良いことが増えてほしい、幸せになってほしいって思っているから、こんなことまで心配してしまったんだと思う。
그냥… 요즘따라 유즈루가 너무 보고 싶어.
그래서 가끔은 왜 우리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을까, 왜 이렇게 서로를 보고 싶어하면서도 떨어져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 문득 우리가 정말 결혼해서 함께 살게 되었을 때의 모습까지 생각하게 됐어.
나는 유즈루에게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을까?
유즈루가 나와 함께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낄까?
그런 생각들이 하나둘 이어졌어.
나는 한국인이고, 일본 사람들에게 바로 친숙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도 아니잖아.
그래서 혹시 내가 일본에서 유즈루의 아내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혹시 그 때문에 유즈루가 괜히 힘들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들었어.
그리고 제일 무서웠던 건…
혹시 내가 유즈루에게 힘이 되어주기는커녕, 유즈루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내가 조금이라도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었어.
유즈루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상처받거나, 힘들어하거나, 무언가를 잃게 되는 건 정말 싫어.
그런데 이런 것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전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다시 태어날 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할수록 마음이 조금 슬퍼졌어.
유즈루가 너무 소중해서, 내가 유즈루의 삶에 들어가는 것이 유즈루에게 좋은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에 이런 걱정을 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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