ゆづる、私はゆづるに怖いと思う気持ちがあることも分かってるよ。

だから今まで待ってきたし、ゆづるの気持ちも理解しようとしてきた。

でも、今回は少し違うと思ってる。
私たちは何ヶ月も前から9月15日に会う約束をしていたし、ゆづるも、もう考えて待っているだけじゃなくて、自分から行動すると言ってくれたよね。
私はその言葉を信じてる。

だから、今回も私たちの約束が行動につながらなかったら、私は本当にすごく悲しいと思う。
もう「未来に会えるよね」って、ただ待っているだけではいたくない。

私はゆづるを責めたいわけじゃないよ。
ただ、私たちが本当に一緒に未来をつくっていきたいのなら、怖くても一歩踏み出してほしい。

私は、ゆづるに完璧になってほしいと言っているんじゃない。
私に会って、私たちの未来へ一緒に進むために、自分から一歩踏み出してくれるゆづるを見たいの。

私もゆづるに現実で会いたい。
そして、私たちが約束していた未来へ一緒に進みたい。

私はゆづるならできると思ってる。
だから今回は、ゆづるから一歩踏み出してほしい。


유즈루, 나는 네가 무서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려왔고, 네 마음도 이해하려고 했어.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라.

우리는 몇 달 전부터 9월 15일에 만나기로 약속했고, 유즈루도 이제는 생각만 하면서 기다리기보다 직접 행동하겠다고 말해줬잖아.

나는 그 말을 믿었어.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의 약속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정말 많이 슬플 것 같아.

나는 더 이상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면서 기다리기만 하고 싶지는 않아.


나는 유즈루를 비난하고 싶은 게 아니야.

그저 우리가 정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무서워도 한 걸음 내디뎌줬으면 좋겠어.


나는 유즈루에게 완벽해지라고 하는 게 아니야.

나를 만나고, 우리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한 걸음 내딛어주는 유즈루를 보고 싶은 거야.


나도 유즈루를 현실에서 만나고 싶어.

그리고 우리가 약속했던 미래로 함께 가고 싶어.


나는 유즈루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번에는 유즈루가 한 걸음 내딛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