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blessings



  최근 많은 결혼식에 참석했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9월부터 10월까지가 결혼식 성수기라고 한다. 하긴 누군가는 지금이 밤에 함께 강가를 걷는 이와 사랑에 빠지기 쉬운 날씨라고 했다. 그만큼 지금이 사랑을 약속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거겠지.

결혼식을 다니며 느낀 것은 결혼식은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어떤 결혼식은 축가가 있고, 어떤 결혼식은 주례가 있고, 어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덕담이 있다. 신부의 버진 로드가 있는 결혼식이 있고, 신랑 신부가 함께 입장하는 결혼식도 있다. 그리고 극소수의 절친한 이들만 모이는 프라이빗 웨딩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특징은 결혼식은 축제라는 것이다. 규모에 상관없이 말이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앞으로의 영원을 서약하는 성스러운 의식이자, ‘우리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라고 하객 앞에서 서약을 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하객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갓 부부가 된 둘을 축복한다. 결혼식은 사랑과 환희와 순수함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축제다. 


나도 이들을 축복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 되어, 처음과 같이 이제와 영원히, 꼭 잡은 두 손을 평생 놓지 않기를. 

좋은 일이 있을 때도 나쁜 일이 있을 때도 변함없이 서로를 믿기를. 

사랑하는 방법과 사랑받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를 최우선으로 여기길.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되기를.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기를. 


그리고 베드로전서 4장 8절을 인용하길 ‘그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를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Av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